선외기문어낚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통영 풍화리선외기 문어 낚시 때는 바야흐로 서기 2017년 8월 2일 밀양역앞에서 노가리를 까며 통영으로 출발하던 그시각. 아침 5시렸다. 그들은 밀양역에서 오랜만에 만난 펭사장과 회포를 풀고 출발하는길이었다. 가는 길은 험난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보는 통영바다가 신기했다고나 할까. 우리는 풍화리로 이동했다. 늘타던 현대레져를 가니 창살문이 굳게 잠겨있다. 이동했다. 아무곳이나 문이 열린곳으로. 그리고 출발했다. 오비도 앞바다로. 다나까에서 지급받은 문어대를 꺼내 들었다. 그이름도 트라이던트. 겨드랑이에 쑤셔 끼기 좋은 길이. 낚시접고 민간인의 길에 들어섰다며 선크림따위 필요 없다며 반팔과 반바지를 입은 춘노형 그는 처음해보는 문어 낚시가 마냥 어렵기만 하다. 무엇인가 무거운 무엇인가가 올라온다. 팔뚝에 핏줄세우며 릴링해보는 그. .. 더보기 이전 1 다음